더불어민주당 정일영(인천연수을) 예비후보는 3일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B노선 착공과 완공 시기를 예정보다 1년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GTX-B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은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인천시청, 부평을 거쳐 서울 용산~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까지 80.1㎞ 잇는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이다.

정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의 30년 근무 경험으로 누구보다 도로·교통 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잘 알고 있다"며 "예정보다 더 빨리 실제로 주민들이 편리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같은 지역구 경쟁 후보들이 GTX-B노선에 대해 2022년 착공할 수 있다고 하는데, 업무 프로세스를 정확히 알면 2021년 충분히 착공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GTX 사업 외에도 송도지역 주요 핵심 현안인 M버스 조기 운행,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 송도 내부 트램까지 모두 국토부 소관"이라며 "여당의 힘과 교통·행정 전문가의 능력이 더해진다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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