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강화군 스마트 군정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군정시스템은 개별 부서 및 시스템에 산재돼 있는 군정 데이터를 연계 및 통합해 각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군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구축된다. 

군수실에 마련되는 대형 디지털 현황판을 통해 ▶군정지표 ▶주요 추진 사업현황 ▶재정 ▶민원 ▶재난(화재·교통사고 등) ▶환경(미세먼지·기상 등) ▶물가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파악해 신속하게 정책 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주민의 불편 및 요구 사항을 빠르게 파악해 군민 맞춤형 정책 개발에 일조할 것으로 보고있다.

군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군정시스템 구축으로 부서 간 협업 체계가 구축돼 군민에게 가장 필요한 맞춤형 정책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