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스포츠와 생활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는 체육 도시, 화성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3일 치러진 첫 민선 화성시체육회장 선거에서 김경오 전 시체육회 상근부회장이 당선됐다.

이날 투표에서 전체 선거인단 201명 중 189명이 투표한 가운데 김 후보가 124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 유입으로 급성장한 화성시 입장에서 시민들의 생활스포츠에 대한 욕구가 큰 만큼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던 각 종목별 협회 운영이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는데 계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교스포츠 활성화, 엘리트스포츠 지원, 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등 시 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화성시 스포츠계 발전과 시민이 원하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미약한 힘이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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