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민, 의왕·과천) 후보가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 점퍼를 입고 의왕역에서 첫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얼굴알리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 선거운동 일정을 최소화 하고 명함배부, 악수는 못하지만 시민들과 처음으로 눈 마주치고 인사드리는 등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감염병으로 인해 거리선거운동이 제한돼 정치신인에게는 아쉬운 상황이지만, 선거보다 국민 건강이 우선"이라며 "우선 지역의 코로나19 대응대책을 점검하고 저소득층·면역취약계층(장애인, 어르신)에 우선적으로 개인위생용품이 지원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유치원·초·중·고 개학이 3주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라며,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해 여당 후보로서 교육당국에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의왕시과천시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이소영 후보(변호사, 36세)는 사법연수원 41기로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법률사무소를 거쳐 제3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참여하고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추진하는‘그린 뉴딜’의 대표적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의왕·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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