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미희(성남중원·사진) 예비후보가 10대 노동공약을 발표하고 "노동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는 내고 "촛불혁명으로 노동자가 대접받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이 실현되는 줄 알았으나, 비정규직을 포함해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와 20대 국회의 ‘무늬만 정규직, 주 52시간제 개악 등 노동법 개악으로 노동자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우리 사회의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동자는 차별 없게, 노동법은 빈틈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모든 노동자의 기본권 보장과 노동법 사각을 해소하고, 하청과 비정규직 노동자가 원청을 대상으로 마음껏 교섭할 수 있는 등 노동자의 권리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