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수목 식재와 테마원 조성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돼 온 산책로 가로수 식재 및 테마원 조성공사의 3단계 공사다. 

청라호수공원에는 그동안 1·2단계 공사를 통해 이팝나무·소나무 등 모두 6만4천여 주의 수목을 심었다.

3단계 공사에서는 나무 그늘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 왔던 공원 이용객들에게 그늘목을 제공하기 위해 느티나무 등 큰 나무 위주의 수목 7종 1천600여 주가 식재된다. 또한 떡갈잎수국 등 10종 8천500본의 초화를 식재해 테마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병혁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청라호수공원의 경관이 보다 향상되고 이용에 따른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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