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는 3일 시체육회관 4층 회장실에서 박광국 시체육회장과 수원시우슈협회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묵 수원시우슈협회장에게 인준패를 전달했다. 김상묵 회장은 현재 한국의학연구소 수원종합검진센터 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kt 위즈 프로야구단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우슈협회는 통합 이전인 2015년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수원지역 우슈종목 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매년 경기도체육대회 상위권에 진입해 왔다. 하지만 2016년 체육단체 통합에 발맞추지 못하고 통합 수원시우슈협회 창립에 실패해 명맥이 끊기는 듯했으나 지난해 12월 1일 창립식을 열고 수원시 우슈종목 활성화를 위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상묵 시우슈협회장은 "우슈는 아시안게임,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경쟁력을 갖춘 만큼 동호인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통해 종목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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