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마스트 특별공급 판매처 34곳으로 확대

경기 파주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마스크 특별 공급 판매처를 13곳에서 34곳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농협 파주시지부, 관내 마스크 생산 업체와 협력해 지역 내 하나로마트, 축협, 인삼농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오전 9시부터 KF94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마스크 1만1천매를 시작으로 28일 6만2천300매, 29일 6만900매, 3월 1일 5만매, 2일 6만매, 3일 6만매 등 총 30만4천매를 지역 내 지정 판매처에 공급했다.

이는 정부에서 공적 판매하는 것과 별개로 파주에서 추진하는 특별 대책이다.

현재 관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20곳과 파주연천축협 14곳 등 34곳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특별 공급 마스크의 1인당 판매수량은 5개이며,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한 1개당 1천300원이다.

판매처별 주소 및 전화번호는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환 시장은 "많은 시민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원정 구매, 중복 구매, 순회 구매는 자제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