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4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0년 군포철쭉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군포철쭉축제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시는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해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1년 동안 철쭉축제를 기다려온 관람객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죄송하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2020년 철쭉축제를 취소하고 추후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철쭉축제는 철쭉공원과 차없는 거리, 초막골생태공원 등에서 개최되는 도심 속 시민축제로 지난 해 관광객 26만 명이 군포시를 방문, 2018년부터 3년 연속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경기도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 문화체육과 예술팀(☎031-390-066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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