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김민규(18)군이 7개월간의 값진 노력을 통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동장에 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의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24세의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삶의 기술을 익혀 개인의 목표를 완수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적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성취기준은 기간에 따라 동장, 은장, 금장의 단계로 나뉜다. 활동영역은 봉사활동, 자기개발 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등이다.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각 영역에서 지역에 따라 가능한 활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동장을 성취한 김민규 군은 봉사활동(요양원 도우미), 자기개발(영화로 공부한 나만의 조선시대 워크북 만들기), 신체단련(헬스를 통한 체지방 및 체중 감량), 탐험활동(역사탐사) 4가지 영역의 목표를 설정해 적극 활동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김민규 군은  "모든 분야별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면서 결과물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포상제를 계기로 앞으로 더 성장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 청소년수련관 활동담당 선생님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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