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임신부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도입·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전 부서 임신부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재택근무를 허용하고, 추후 확산 추세에 따라 기간을 추가 연장할 방침이다.

재택근무 직원은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를 활용해 근무하게 되며, 시는 재택근무자의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복무 상태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면역력이 약하고 고위험군인 임신부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서의 밀접 접촉을 피하는 등 행정 내부에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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