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응모한 ‘삶을 디자인하는 청년탐구자들’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삶을 디자인하는 청년탐구자들’은 청소년 자신의 경험과 관심을 보통의 교육에서 어떻게 찾아낼지에 대한 고민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과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체험도 함께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보통 청소년 시기에 본인에게 맞는 진로나 흥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파악이 어려워 스스로에게도 답답하고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단순히 목표 없이 방향성을 잃어버릴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성장기를 담은 책 만들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를 독백하고 기록하며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신의 흥미·적성·능력에 맞는 영역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주하게 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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