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군남면 통합방위협의회는 4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휴가 복귀 후 예방적 차원에서 독신자 숙소에 격리 중인 육군제 28사단 82연대 군장병들에게 위문품(각종 식품)을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비상대응과 영내 방역활동에 힘쓰고 있는 군장병들을 위해 지역사회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 차석현 회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더욱더 침체되어 안타깝다"며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민ㆍ관ㆍ군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정겹고 활기찬 지역사회 종전의 모습을 회복할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했다.

 이에 군 부대장은 "군남면 주민의 소중한 일상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영내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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