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부터 포천지역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향토기업과 교육지원청이 힘을 합쳤다.

포천교육지원청은 4일 신북면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 ㈜글로제닉으로부터 관내 학생들이 사용할 일반마스크 7만 개를 전달받았다.

교육지원청은 기탁된 마스크를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글로제닉은 포천지역 업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왕성한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박규현 대표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과 마스크 수요 증가로 구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지역 기업으로서 관내 학생들을 감염병으로부터 지키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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