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감염증 및 미세먼지에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보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보급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많은 홀몸노인 및 시설 거주자(노인, 장애인, 아동)를 대상으로 한다.
총 2천602명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KF94 마스크를 1인당 2~5매씩 지급하고 있다.
시는 계속해서 저소득층에 보급하기 위한 마스크 구입을 위해 조달청에 긴급 공개입찰 중이다.
현재까지 의정부에는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없으며,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방역체계 가동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대응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마스크 보급은 코로나19 감염증 및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저소득층의 마스크 구입 부담을 덜어주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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