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배회 증상으로 실종이 염려되는 치매환자 및 노인을 위한 ‘실종예방 인식표’를 무료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실종예방 인식표는 치매환자 및 만 60세 이상 노인의 이름과 연락처 등의 정보가 담긴 고유번호와 기관의 전화번호가 표기돼 있는 인식표 1상자(80매) 및 보호자용 실종대응카드 1개로 구성돼 있다. 

발급 및 신청을 위해서는 배회 가능 노인의 신청서, 대상자 및 보호자의 개인정보 조회 및 처리 제공 동의서, 대상자와 보호자의 관계가 확인되는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초본이 필요하다. 후견인일 경우 후견등기부등본 및 신분증을 시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종원 보건소장은 "치매어르신이 실종된 경우 조기 발견하지 못하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실종예방 인식표를 통해 어르신들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에도 조속히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 ☎031-870-6158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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