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찬 하남시 부시장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산사태에 따른 지역경제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장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스타필드 하남을 찾아 방역 등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연제찬 부시장은 "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상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시민과 상인들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여봉열 신장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매일 아침 전통시장 방역소독이 실시 되고 있다"며 "시에서 선제적으로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방역에 신경 써 주어 상인들이 안심하고 영업을 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정림 스타필드 하남 점장은 "하남시에서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광역 상권 고객을 응대하는 만큼 자체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입점 중소업체에 대한 방역 관리와 동향에도 세심히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달 7일부터 ‘지역경제활성화 종합대책’에 따라  지역경제 위축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매일 1회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 활동을 추진하며, 24일부터 위기상황 종료 시까지 최대 2시간 동안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했다.

한편, 올 1월부터 실시한 지역화폐 하머니 ‘10% 인센티브 지급’기간을 오는 4월까지로 연장하고, 1인당 구매한도도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해 개인별 인센티브 지급액까지 대폭 확대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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