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행정 지원계획을 수립,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계약·노무·예산 등 관련부서로 구성된 적극행정지원단 구성, 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

추진 내용으로는 ▶코로나19 대응 구매·용역 계약의 최우선 추진 및 수의계약 한시적 확대 ▶가족돌봄휴가와 유연근무제 등 근무시간 탄력적 운영 ▶코로나19 대응관련 예산 우선 지원 ▶지역난방 열생산시설 운영 및 유지보수 분야 직원대상 개인보호구 사전 지급 등이다.

또 적극행정면책제도를 시행해 코로나19 대응 업무와 관련해서는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징계 또는 문책요구를 시행하지 않는 한편, 소극행정에 대해선 징계요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사 황창화 사장은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적극행정 업무를 신속히 추진하고, 신규 과제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며 "적극행정 지원체제의 정착 및 확산을 통해 조직 내부적으로의 혁신 변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근무현장 중심의 철저한 방역활동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감염이 의심되는 직원(협력업체 포함)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 중이다.

대구지사는 격일제 재택근무를 실시 중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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