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확산을 막고, 재난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마스크 기부가 가평군에 이어졌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지난 5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 4천 매를 기증했다. 시가 1천100만 원 상당이다. 

김성기 군수는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에 많은 양의 마스크를 공급해 주셔서 한시름을 덜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기증한 보건용 마스크 절반은 노인, 아동, 보육, 장애인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읍·면 맞춤형복지팀이 취약계층 중 고위험가구(만 65세이상, 만성 질환자 등)를 선별하여 가구당 5매씩 배부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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