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 상황이 종료될때까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 대한 긴급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방과후아카데미에는 현재 60명의 초·중학생이 등록되어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방학 중이다.

임시방학으로 인해 발생하는 청소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3일부터 임시방학기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먼저 방과후아카데미는 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혼자 집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청소년들의 식사를 위한 도시락과 손세정제, 비타민을 임시방학을 마칠 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보호자와의 정기적 연락을 통해 대상 청소년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보호자의 보호가능 여부, 식사 및 외출 여부, 건강이상 유무 등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청소년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확인, 관리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청소년들이 돌봄 공백에 놓이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시설 방역 및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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