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코로나19가 전국 지역사회까지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5일 현재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에 지속적인 안전을 위해 6일부터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는 본청 민원과외 민원인 출입이 많은 3개 실과소와 보건의료원, 전곡읍 행정복지센터 등 5개소 출입문에 설치해 청사의 모든 방문객들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군은 내방객 및 직원들의 체온을 확인하기 위해 본청사의 경우 카메라가 설치된 3곳의 출입구를 제외한 본관 양쪽 출입구, 신관 뒷편 출입구와 구관 우측 출입구 등을 차단한 상태다.

 이로서 열화상카메라에 37.5℃이상으로 경보음이 울릴 경우 매뉴얼에 따라 비접촉 체온계로 체온을 다시 한번 측정 확인한 뒤 보건의료원으로 안내하고 출입을 제한하게 된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청사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의 불편이 우려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서, 코로나19가 안정화 될 때까지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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