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청년 13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청년들은 이미 선정된 관내 12개 중소기업과 비영리민간단체 1곳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되며 군포시는 채용 청년들에 대해 인건비의 90%(최대 월 180만 원)을 2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만 39세 이하의 군포시 거주 미 취업 청년이며 참여신청서와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와 함께 직종별로 요구되는 지원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첨부해 오는 12일까지 메일(haeyoung311@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이어  19일 면접이 실시되고  26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들이 발표, 4월부터 업체에서 근무하게 된다. 

유형균 일자리정책과장은  "군포시에 사는 청년들은 본인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고 기업들은 직무에 맞는 지역내 인재 채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구직·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온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함으로써 타지역으로의 인재 유출을 예방하고 지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 청년들은 이번에 채용하는 13명을 포함해 모두 60여 명에 이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홈페이지(http://www.gunpo.go.kr) 또는 군포시 일자리정책과(☎031-390-061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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