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관내 중소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2020년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공모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공장 설립 및 등록 업체로, 경영 관련 기반시설 확충·노동·작업환경 개선 분야로 구분된다. 

군은 수혜 효과 및 사업 타당성이 큰 사업과 행정절차 등이 준비된 사업, 여성·장애인기업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시급성, 주변 환경, 재정 여건 및 과거 지원실적 등을 종합해 결정하며, 현장실사 후 양평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소규모 환경개선사업은 기업인뿐 아니라 근로자들의 복리 증진을 통해 근로자 생산성 고취와 작업능률 제고 등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사업 신청 관련 내용은 군 홈페이지(https://www.yp21.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031-770-228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정동균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에 혹독한 시기로, 중소기업 지원에 많은 정책과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며 "각종 중첩된 규제 속에서 환경개선사업은 기업 애로 해소 및 기업활동 촉진과 투자유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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