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시에 마스크 6만 개, 손 소독제 900개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물품 전달은 63년째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지역사회 감염 대비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것이다. 지난 6일 의정부시에 마스크 1만8천 장, 손 소독제 300개가 전달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전달받은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지역주민의 코로나 예방 및 안전을 위해 배부하고, 코로나19 지역 감염 예방 및 극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태철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료봉사를 매년 실시 중"이라며 "시와 보건소에 마스크, 손 소독제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나누고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3일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호흡기 환자를 분리 진료 중으로,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예방 및 안심진료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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