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신입생들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8일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입학축하금은 신입생들의 희망찬 첫 발걸음을 응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마련됐다. 축하금은 지역주민들이 작년 한 해 행정복지센터로 기정기탁하고,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성한 소흘읍 예치금이다. 

올해는 3월 중에 총 23명의 신입생에게 각 15만 원씩 지급 될 예정이다.

소흘읍은 지난 2018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신입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해 왔다. 특히 작년부터는 경기도 및 포천시 조례에 따라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가 무상 지원됨에 따라 교복비 대신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기진 읍장은 "소흘읍에 지정 기탁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리며 입학축하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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