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5개 읍면동사무소에서 손 소독제를 무료로 배부한다.

손 소독제 무료 배부는 코로나19 예방의 첫 번째 수칙으로 알려진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로, 안성시민은 누구나 손 소독제(1인 최대 500mL 권장)를 자율적으로 받아갈 수 있다.

손 소독제는 큰 통(600L)에 들어있는 것을 시민이 가져온 깨끗한 빈병에 받아가는 방법으로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필요시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손 소독 뿐 아니라 생활공간이나 차량 내부 소독에도 사용 가능하며, 햇빛과 열에 약해 한꺼번에 많은 양을 가져가기 보다는 소량씩 가져가 일주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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