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추진위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방역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축제 개최일을 4월 25일로 2주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상황이 유지되고 있어 개최 논의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4월 말까지는 코로나19 피해 여파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하반기에 축제를 개최하기로 재결정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지역사회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일/곱/빛/깔/보/물/찾/기’라는 주제로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늦여름에 개최되는 것을 감안해 축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계절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 준비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가 지연되지만 예정대로 개최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축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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