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4시 35분께 평택시 현덕면 화양지구 내 토목공사 현장에서 60대 인부가 포클레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시와 업체 관계자 등에 따르면 화양지구 내 작업장 일부의 평탄화 작업을 하던 포클레인 운전자 A(60)씨가 후진 중 함께 작업하던 B(64)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의 신체 일부가 포클레인 궤도에 깔리는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와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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