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 중인 공공도서관 ‘책나루도서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수원시도서관은 지난달 24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관한 바 있다. 책나루도서관도 함께 운영을 중단했지만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책나루도서관은 전철역에 있는 무인기기를 이용해 수원시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이다. 수원역(2층 대합실 국철 입구), 수원시청역(주 개찰구 옆), 영통역(2·8번출구) 등 6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도서 대출은 예약제다.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 모바일 앱 검색창에서 원하는 책을 입력한 후 ‘책나루 무인예약’을 선택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도서 대출 가능’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해당 역 책나루도서관에서 신청 도서를 찾아가면 된다. 한 사람당 2권, 14일 동안 대출할 수 있다. 대출 도서는 관내 공공도서관 무인도서반납기, 6개 책나루도서관에서 반납할 수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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