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북부권에 3천억 원 규모의 종합운동장이 2025년 준공된다.

미래통합당 홍철호(김포을·국토교통위원회)의원은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 등 김포 북부권에 종합운동장 건설이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김포 종합운동장 건설사업은 한강신도시에 비해 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5개 읍·면 종합 발전 도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 3천억 원(추정)이 투입돼 2025년 12월 ‘시민생활체육센터’가 포함된 43만㎡ 규모의 종합운동장이 건립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위치는 현재 미정으로, 올 상반기 중 종합운동장 입지에 대한 군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김포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스포츠활동이 가능하도록 김포 종합운동장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강신도시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동시에 북부권 균형발전과 문화관광벨트로서의 기능이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설립계획이 마련돼 조기 준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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