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1일까지 관내 우수음식점을 대상으로 ‘2020년 1분기 우수음식점 인센티브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제정된 ‘포천시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된다. 

2019년도 모범음식점 재심사 점수 90점 이상 업소 및 포천 맛앤멋 음식점 63곳에 대해 ▶상수도 사용료 지원(월 최대 10만 원) ▶지하수 수질검사비 지원 ▶쓰레기 종량제봉투 제공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통해 우수음식점 영업주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관내 모든 업소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취득을 독려하며 위생등급제 지정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단순한 위생용품 지원이 아닌 영업주가 체감할 수 있는 상수도 요금 지원 등을 통해 우수음식점 영업주의 청결한 위생관리 및 안심밥상 제공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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