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양주시 경신공업지구 고형연료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안 ’채택
상태바
양주시의회, ‘양주시 경신공업지구 고형연료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안 ’채택
  • 전정훈 기자
  • 승인 2020.03.10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주시의회는 9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양주시 경신공업지구 고형연료(SRF)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양주시 남면 경신공업지구 내 두 곳의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고형연료발전소 건립에 대해 시민의 대표 기관인 시의회가 명확한 반대 의사를 밝힌 것이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한미령 의원은 "지난해 9월 고형연료발전소 건립에 대한 건축허가가 최종 승인됐지만, 공청회 등 주민을 상대로 한 충분한 사업 설명과 이해, 동의 절차가 생략돼 주민의 의사결정 권한이 무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전소 건립 부지 반경 4㎞ 이내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6개 교가 이미 자리잡고 있어 발전소 가동 시 발생되는 황산화물(SO2)과 같은 유독성 가스가 면역력이 약한 아동과 학생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해당 결의안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경기도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보낼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날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도 심의·의결했다.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른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양주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정덕영 의원 대표발의)’을 제정한 데 이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양주시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임재근 의원 대표발의)’과 ‘양주시 지역상품 우선 구매에 관한 조례안(한미령 의원 대표발의)’도 처리했다.

시의회는 ‘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도 처리해 앞으로 정책 개발과 자치입법을 위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임시회는 이달 16일까지 8일간 열린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