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출장소는 지난 주말인 7일, 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시설에 대해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실시한 방역활동에는 정승채 송탄출장소장을 비롯해 출장소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과 상점이 밀집한 송탄관광특구와 신장쇼핑몰, 서정리시장, 이충분수공원, 흔치휴게소를 중심으로 상점 외부, 공중화장실, 체육시설, 벤치 등에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사람들 접촉이 많은 출입문과 손잡이는 일일이 찾아 닦고 소독하고 공중화장실도 집중 방역했다.

코로나19 사태 직후부터 매일같이 공무원과 지역단체 회원들이 함께 방역소독을 하고 있지만, 주말에 더 취약해 질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코로나 확산 예방조치로 진행된 것이다.

출장소 관계자는 "송탄출장소 방역단은 앞으로도 주말에 취약시설을 순회하며 집중적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읍·면·동에 소독제 탱크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니 거주지 주변 자체 소독을 생활화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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