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성원(동두천시·연천) 국회의원이 9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성원 의원은 "아이들·청장년 그리고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동두천·연천, 누구나 찾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연천·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악착같이 일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또 "이제 우리 동두천·연천은 경기도를 넘어 세계적인 명품도시의 꿈을 안고 미래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머뭇거리지 않고, 초심 그대로 진심 그대로 최선을 다해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동두천·연천까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 ▶서울~동두천~연천을 잇는 남북고속도로 건설 ▶경원선 복선전철 신탄리 연장 ▶생활형 SOC사업의 지역도급 대폭 상향 등의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4년 전 동두천·연천 주민 여러분께서 미래통합당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 64개 전 투표소 승리라는 큰 훈장을 달아주셨다"며 "이 훈장을 가슴에 품고 불철주야대한민국과 우리 고장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일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랑스런 동두천·연천의 아들로 우리 고장이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일했다"며 "중도보수가 힘을 합하기까지 당 대변인, 조직부총장, 통일위원장 등의 주요 핵심 당직을 맡으며, 변화와 혁신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대면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영상과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과 같은 SNS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이런 차원에서 출마 선언을 영상을 통해 발표했다. 

연천=정동신기자dsc@kihoilbo.co.kr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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