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독서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개학 연기로 학생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독서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가정학습을 권장하기 위해 계획됐다. 시교육청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진행하며, 독서 인증 사진을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올리면 된다.

가장 많이 참여한 학생에게는 도서문화상품권 5만 원권을 주고, 추첨을 통해 참여자 50명에게 도서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23일 시교육청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개학 연기로 인한 학습공백을 줄이고자 온라인 학습시스템과 가정학습을 안내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로 학생들이 책을 읽고 스스로 생각해 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