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9일 관내 자전거도로에 설치된 화장실과 체육시설물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자전거도로 상의 화장실 13곳과 자전거 종주길 인증센터, 체육시설, 의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를 통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경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자전거도로에 있는 시설물에 대해 주 5회 방역 소독을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 지속적으로 시행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봄나들이 등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져 선제적으로 감염경로를 차단하고자 한다. 지속적인 방역으로 안전한 남양주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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