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그동안 연락이 닿지 않던 신천지 신도 105명에 대한 소재 파악과 코로나19 증상유무 확인 작업을 마무리졌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특별조사반을 설치하고 공무원 35명을 투입해 경기도에서 받은 신천지 신도 명단 2천544명과 자체 조사한 133명 등 2천677명에 대해 매일 전화로 특별모니터일을 실시해 왔다.

특히 수사기관과 연계해 끈질긴 추적 끝에 연락이 안되던 신도 105명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증상여부 확인 결과 전원 무증상자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무증상 2천601명, 유증상 66명, 미확인 10명으로 집계됐다.

유증상자 66명에 대한 검체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소재가 확인 안된 신도 10명에 대해선 경찰과 협조해 소재파악에 주력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증상자에 대해서도 1일 2회 문자발송을 통한 추적관리를 실시, 시민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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