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추세에 따라 도내 교직원들의 연수계획을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율곡교육연수원은 연수부서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3∼4월 중 예정된 연수 일정을 4월 말 이후로 연기했다.

또 지난달부터 5월까지 계획된 ▶신규 교장 역량 개발 연수 ▶원격연수 대체 2개 과정 ▶원격연수 시수를 확대하는 혼합 연수 3개 과정 ▶소규모 출퇴근 연수 4개 과정 ▶쌍방향 화상 연수 2개 과정 ▶학교 문제 해결 지원 블렌디드 연수 등 16개 과정의 교원연수를 모두 6월 초로 연기해 진행한다.

지방공무원 및 공무직 연수 중심의 행정연수는 11개 과정 연수 일정을 4월 말 이후로 변경하고, ‘성장단계별 7급 승진자 과정’ 등 일부 기본연수는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방식 변경에 따른 연수가 부실해지지 않도록 기존 연수예산을 전환한 공모연수를 확대하고, 원격교육 콘텐츠 지원 및 쌍방향 화상 연수시스템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