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열화상카메라 설치와 방역물품 구입비로 32억 원을 지원한다.

개학 전까지 열화상카메라를 일괄 구입해 학생 수가 많은 학교 374개 교에 우선 보급한다. 나머지 학교는 추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민원인들의 방문 횟수가 많은 교육행정기관에 열화상카메라와 방역물품을 비치해 ‘청사 셧다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월 관내 학교에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 구입비로 21억4천만 원을 지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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