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항 접안시설 설치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연평도항은 큰대조차로 인해  소형선박이 부두에 접안할 경우 안전사고의 위험과 하역작업의 불편함이 상존함에 따라 연평도 어민들이 선박접안 여건개선을 요구해 왔다. 

인천해수청은 국비 1억3천만 원을 투입, 8개월간의 용역을 통해 연평도 어업인의 안전사고 예방 및 부두 이용성 향상 등 소형선박 접안여건 개선으로 연평도 어업인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로 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소형선박의 원활한 접안과 어업인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후, 조기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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