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주영(김포갑·사진) 후보가 9일 풍무동 선거사무실에서 총선 출마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후보는 지난달 24일 김포시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출마회견을 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으로 취소한 바 있다. 그동안 김 후보는 중앙당의 결정에 따라 대면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회적 거리를 둔 출퇴근 인사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김 후보는 "지역 유권자들의 요청에 따라 지역민께 정식으로 인사드리지 못한 송구함을 전달하고자 이날 주요 공약과 출마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게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여당의 힘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쌓아온 국정운영의 실력으로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치,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김포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이어 김포지역이 급속한 성장에도 교통·교육·문화·복지시설 등의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고 김포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해결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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