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0일과 13일 관내 14개 읍·면동에 포천시 자체확보분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판매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시에서 자체적으로 마스크 물량을 확보한 것이다. 물량을 읍면동에 배정 후 각 마을 이·통장이 가구별로 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각 읍면동에서는 지난 7일부터 묶음 포장되어있는 마스크를 가구당 5매씩 나누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0일 공급 지역은 소흘읍 및 영중면과 일동면, 이동면, 화현면, 영북면으로 가구별 1세트(5매)를 판매하며 매당 1천100원이다. 13일은 포천동 및 군내면과 신북면, 창수면, 선단동, 가산면, 내촌면, 관인면에서 판매된다.

이 밖에도 시는 정부의 마스크 5부제 시행과 관련,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 뉴스를 제작해 시청 홈페이지, SNS에 게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가구별 마스크 판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분들이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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