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27일까지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할 장소 2곳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 가구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아동(만 6∼12세 초등학생)에게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한다.

시는 이달 중 센터 입지 선정을 시작으로 건축물 리모델링(공동주택의 경우 ‘입주민 동의 3분의 2 이상’ 필요)을 진행한다. 센터는 올 하반기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센터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 등에서는 시 홈페이지(www.ui4u.go.kr) 알림사항에 게재된 안내문을 참고해 시 여성가족과(☎031-828-4253)로 방문하거나 팩스(☎031-828-4239)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정효경 여성가족과장은 "맞벌이 가정의 돌봄이 필요한 어린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아파트 내에 있다면, 해당 아파트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에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돌봄 공간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시청 여성가족과 ☎031-828-4253.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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