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기초주거급여 수급자의 집수리를 위한 2020년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선유지급여는 자가 주택을 소유한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택의 구조안전 및 설비, 마감상태 등을 조사해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와 중보수, 대보수 공사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5억1천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물량을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사업수행을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지난달 25일 수선유지급여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관내 기초주거급여 대상자 중 58가구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해 3억5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총 48가구에 지붕수선, 난방공사, 도배·장판 교체, 창호교체, 주방 및 욕실개량 등의 맞춤형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실시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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