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종자전염병 예방 위해 농업인들 철저한 종자 소독 실천 당부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보급종 벼 종자 공급이 3월 말까지 이뤄짐에 따라 키다리병 등 종자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철저한 종자 소독 실천을 당부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볍씨 소독 시기는 못자리 설치 10일 전쯤이다. 양평지역의 못자리 적기는 외기 평균기온 16℃ 이상인 4월 15일 이후로, 이즈음 처리하는 것이 저온 등 못자리 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보급종 벼 종자는 소독종자와 미소독종자(유기농) 두 종류로 보급된다. 소독종자는 보급종에 소독약이 묻혀서 나오기 때문에 30℃ 물에서 48시간 침종소독하고, 친환경종자는 온탕침법 후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면 키다리병을 95% 이상 예방할 수 있다.

볍씨 온탕소독기가 있는 곳은 농업기술센터, 양평농협, 서종농협, 용문농협, 단월농협, 지평농협, 청운농협 등 총 7곳이다. 해당되는 지역농협이나 농업기술센터 작물기술팀(☎031-770-3616)으로 사용 신청하면 된다.

 양평=안유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