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19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을 나눠 지방세 체납 징수 활동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평가지표는 체납액 정리, 체납관리단 운영, 체납처분 실적, 신 징수기법 발굴 등 5개분야 17항목이다.

시는 지난해 추심금 청구 소송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과 발로 뛰는 현장 징수활동을 강화해 고액 체납 가택수색, 동산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 등을 실시, 195억 원의 이월 체납액 중 132억 원을 정리했다.

특히,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소액 체납자의 맞춤형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활동 회생 지원 등을 추진, 체납액 징수율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공백 없는 징수행정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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