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은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사태를 막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인력 지원을 결정,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이번에 파견하는 의료진은 유태영 외과 과장과 서유나 가정의학과 과장, 간호본부 중환자실 안지은 수간호사 및 장수영 교육수간호사 등 4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2주간 충북 제천시 국민연금 청풍리조트에 마련된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 대상 생활치료센터에서 의료지원활동을 편다.

한림병원은 앞으로 상황 변화에 따라 추가적인 의료진 파견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영호 병원장은 "주저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파견에 나서 준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며 "한림병원도 국민안심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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