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는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10일 이천시에 따르면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면서 여성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약자의 성장과 안전, 돌봄을 구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양성평등 정책의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성한다.

이천에 거주하는 여성과 남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메일, 시 여성보육과로 직접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시는 자체 심사를 거쳐 4월 초 4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안정시 위촉식을 시작으로 2년간(연임가능)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및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제반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을 건의하는 등 여성친화 정책추진에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홍보, 양성평등정책 교육·워크숍·토론회·간담회 등에 참여해 민관 연결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전반에 반영하여 여성이 당당한 행복한 이천을 만들도록 시민참여단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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