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미래통합당 김지호(인천 남동을·사진) 예비후보가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전략공천에 불복하며 무소속 출마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10일 "당은 우리 지역에 매번 외지인을 전략공천 했지만, 마지막으로 대한민국과 남동구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자 했다"며 "공관위가 무소불위한 권력으로 희망을 꺾었으나 구민만 생각하며 무소속으로 정직하게 뛰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본인을 경선에서 배제한 공관위 결정에 대해 재심청구를 했으나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무소속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또 30년간 정당활동을 하며 인천시당 청년위원장을 거쳐 당협위원장을 맡는 등 지역에서 해온 역할을 강조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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