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관(성남 분당갑)·김병욱(성남 분당을)·임종성(광주을, 왼쪽부터)후보가 국지도 57호선(분당∼오포) 교통개선대책 추진 협약을 맺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성남 분당갑)·김병욱(성남 분당을)·임종성(광주을, 왼쪽부터)후보가 국지도 57호선(분당∼오포) 교통개선대책 추진 협약을 맺었다.

성남시와 광주시가 국지도 57호선(분당∼오포)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지역 국회의원 후보들도 도시철도망(지하철) 구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더불어 민주당 김병관(성남 분당갑)·김병욱(성남 분당을)·임종성(광주을) 국회의원은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고 최우선 과제로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해당 의원들은 앞서 열린 ‘2020년 정부 예산안’ 심의에서 ‘국토부는 광주시 오포읍 및 성남시 분당구의 교통정체 해소 및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시 적극 협조한다’는 부대의견을 반영시킨 바 있다.

 김병관 의원은 "광주 오포지역의 급속한 개발로 인해 서현로의 차량유입이 증가하면서 교통문제 해결이 분당 서현동 주민들의 가장 큰 민원"이라며 "성남시와 광주시가 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이 추진 중이지만,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회의원이 힘을 모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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